전반 15분, 팽팽했던 공방전을 벌이던 양 팀은 수원FC 무릴로가 포문을 열었다. 김천은 20분, 이유현이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수원FC의 첫 유효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21분, 이승우에 선제골을 내주며 김천이 0대 1로 뒤처졌다. 경기 종료 직전 김지현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김천 김지현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하며 1대 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양 팀은 치열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김천은 후반 차례로 이지훈, 고승범, 이준석을 빼고 김한길, 이영재, 윤석주를 투입했다. 수원FC는 수차례 날카로운 공격으로 김천을 위협했지만 김천 수문장 김정훈이 모두 막아냈다. 김정훈의 선방이 계속됐지만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수원FC 이승우에 실점하며 1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고비를 넘기지 못해서 아쉽다. 축구는 실수의 연속이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데 아쉬웠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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