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한 제5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가 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7월 25일부터 10여 일 간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하계훈련을 마친 9개 대학교 150여 명의 학생들이 6일과 7일 양일 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다 위에서 날개를 단듯한 레이스로 경쟁을 펼치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고 피서철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에게 푸르른 바다 가득 하이얀 요트가 펼쳐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훈련이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포항에서의 훈련을 손꼽아 기다리던 전국의 학생들이 최다 인원으로 참가했다”며, “해양레포츠의 중심지인 포항에 전국대학요트연합 학생들과 동반한 가족, 친구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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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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