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때이른 폭염경보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및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6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명보다 69명(73.4%)이 많은 수치이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51명(3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남·북구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건소 방문간호사,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응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12명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안부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교육자료, 폭염 대비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활동을 톡톡히 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각별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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