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는 준공 후 오랜 기간 운영으로 인해 노후화된 죽장면민복지회관 목욕탕 시설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여름 오마이스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죽장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마을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을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작은 음악회, 건강 체험부스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0년에 준공된 죽장면 복지회관 목욕탕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되면서 건물과 기계설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수리로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을 뿐만 아니라 안전상 문제가 제기돼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총사업비 17억 원(특별교부세 5억, 시비 12억)을 들여 건물 노후화로 인해 취약해진 구조물을 보강하고 주이용 연령층인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또한, 목욕탕 구조 및 내부 시설물 등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착공 후 7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간의 공사로 인해 시설 운영을 중단해 불편을 끼쳐 드렸음에도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목욕탕 시설개선을 통해 깨끗한 목욕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읍․면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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