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대 응급구조과 신입생 대상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마련

↑↑ 자격증 취득 사진

포항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5주간 매주 주말에 이뤄졌으며, 응급구조과의 전문 교육과정인 ‘라이프가드 프로그램’은 물과 육지를 아우르는 인명 구조 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실전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수상 응급처치 ▲구명 장비 사용법 ▲위기 대응 절차 등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문성빈 학생은 “수상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받으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자격까지 취득하게 되어 뿌듯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수상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전문 응급처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 개설 이래 꾸준히 30년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15년 동안 동해안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하계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포항시와 영덕군 소방서 등으로부터 다수의 학생들이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