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 3월 30일, 청량중학교의 숲사랑청소년단 동아리는 올해 3기를 맞아 17명의 대원 및 지도교사 3명과 함께 입단식 및 선서식을 가졌다.
숲사랑청소년단 동아리는 자율동아리로서 산림교육을 통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배워 미래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 양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교내 동아리이다.
학생들은 입단식 및 선서식이 끝나고 산림사랑 정신 실천을 다짐하는 나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산수유, 목련, 모감주, 산딸나무 등 산림청에서 보내온 묘목을 심고 내 나무 이름표를 달아주어 나무가 잘 커가기를 소망했다.
청량중학교 교장 안종모는 “생명존중과 숲을 통한 산림사랑 정신을 배워 숲 지킴이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숲사랑청소년단 학생들은 “학교 정원에 내 나무를 심어 뿌듯했고, 먼 훗날 학교를 다시 찾아왔을 때 얼마나 자랐을까 하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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