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일 새마을운동기념관 인성교육관에서 가정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예 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가정,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및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가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송편, 전, 잡채, 나물 등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낯선 한국 사회에서 경험했던 명절 문화의 어려움을 나누고 직접 만든 음식을 담아 선물 꾸러미로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면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한국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직접 한국의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보고 문화를 체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성예 부녀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고 타국살이로 지친 다문화가정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소통·화합하는 기회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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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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