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14일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원동하늘빛 어린이집 6~7세 반 어린이를 ‘2023년 해상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 14일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원동하늘빛 어린이집 6~7세 반 어린이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해상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바다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바다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박에 탑승했을 때 지켜야 하는 사항,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연오세오호에 탑승해 선박사고가 일어날 때 비상 탈출방법 등 모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포항에서 많이 어획되는 어류 알아보기, 연오랑세오녀 이야기 등 포항 바다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서아 어린이는 “배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배에서 도망가야 할 때 사이렌이 울리는지도 처음 알았고 또 배를 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박에 관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어린이들이 바다에서 위기 시 대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얻고, 포항의 바다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경찰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바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안전체험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 받았으며, 27개 어린이집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접수하며 조기 마감됐다. 이 프로그램은 14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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