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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이 총채벌레, 토양 미생물제제 이용... 방제효과 높아


포항신문 기자 / 114ddd@hanmail.net 입력 : 2021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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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공동연구로 백강균 활용 토양 처리제 70% 이상 방제효과 나타나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농업기술원은 오이 재배에 많은 피해를 주는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토양미생물인 백강균을 이용한 미생물제제 방제 시험연구를 수행한 결과 70% 이상의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온난화 및 농약 저항성 등으로 인해 오이 재배의 문제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발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경북대, ㈜이지와 함께 산·학·연 공동으로 ‘총채벌레 종합 방제체계 연구’를 수행하였다.

오이에 발생하는 꽃노랑총채벌레는 오이의 꽃봉오리와 어린잎을 가해하고 피해를 받은 어린잎은 기형으로 되어 쭈그러진다.

잎은 은백색 반점이 많이 생기며 심하면 회색, 담갈색 얼룩이 생겨 생육이 불량하게 되어 과실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준다.

현재까지 꽃노랑총채벌레 방제는 살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유일하지만 살충제를 뿌려도 지하부에 있는 약충과 번데기는 방제하기가 쉽지가 않고 다량의 약제 살포로 약제 내성이 높아져 방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백강균 미생물제제를 이용해 정식 전 토양에 1회 처리 하고 정식 후 1개월 주기로 지하부에 관주를 처리를 하면 초기 발생의 70% 이상을 방제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육 중기 이후 지상부에 살충제 처리와 지하부 백강균 미생물제제 관주를 같이 처리하면 더 높은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백강균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방제기술이 오이 꽃노랑총채벌레 방제에 높은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다른 시설하우스 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현장에서도 농가, 관련기관 등에 방제 관련 기술을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농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하여 신속히 조사하고 대응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농가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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