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회장 29명을 대상으로 ‘2021년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자질 함양 및 전문성을 위한 교육과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지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2021년 신규 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안심가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는데, 이 사업은 편의점, 분식점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가게를 상대로 ‘학교폭력 안심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도움 요청 시 상활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문식 청소년지도위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읍면동 회장들을 오랜 만에 만나서 기쁘지만, 최근 우리 지역에 일련의 청소년 범죄 등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포항에서 더 이상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청소년지도위원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번 회의 개최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역의 어른들인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포항시 청소년지도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읍면동별 청소년지도위원 수를 30명으로 늘리고, 매월 청소년 유해환경단속 및 각종 청소년 육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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